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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비상문 또 '벌컥'…중국 승객 "바람 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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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문을 통해 햇빛이 온통 하얗게 들어오는 비행기 안.

현지시간 11일, 중국 창사에서 출발한 동방항공 여객기가 착륙하자마자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어버렸습니다.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등 혼란이 있었지만, 승무원들이 즉시 대응해 피해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승객들도 약 20분 뒤 모두 기체에서 무사히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상문을 연 젊은 남성 승객은 지시등에 불이 들어왔길래 문을 열어 바람을 쐬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즉시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항공기 비상문은 열려고 시도만 해도 불법인데, 중국 당국은 이런 행위를 비행 질서 방해 및 안전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종에 따라 우리돈 약 2000만원에서 4000만원의 보상금을 내야할 수 있으며, 해당 비행기는 정비를 위해 수일간 운항이 중단됩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출처: 유튜브 'adamli8774' '快看新聞' '快看新聞', SOHU, 웨이보)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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