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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J-10C 실전 활약에 재평가 받는 중국산 무기…당국은 '침묵'

연합뉴스 김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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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과정에서 파키스탄군이 동원한 중국산 무기가 뛰어난 실전 성능을 발휘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에 대해 중국 당국은 거의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지난 8일 중국산 젠(殲·J)-10C 전투기를 활용해 인도군이 운용하는 프랑스산 최신예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날 미국 당국자가 파키스탄의 주장이 맞는다고 확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일부 중국 매체와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방위산업의 딥시크 순간'이라고 표현하며 열광했습니다. 관영매체들은 상당히 절제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와 연계된 소셜미디어 계정은 지난 9일 J-10C가 참가한 최근 인민해방군 훈련과 관련된 내용을 올렸고, 중국 중앙(CC)TV는 역시 파키스탄군이 사용하는 중국산 PL-15E 중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성능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웨이보 계정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공식 반응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국의 절제된 대응 아래에는 지정학적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무력 충돌에서 중국산 무기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서방산 무기에 대한 우위 판단은 아직 이르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산 무기의 빠른 성장을 인정하면서도 신중론에 의견을 보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선홍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유튜브 파키스탄 공군·인도 공군·군미천하·X @NationalIndNews·@Defense_Talks·@Rakkha91·@yo2thok·웨이보 해방군보·사이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빌리빌리·중국 국방부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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