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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김문수 "호국보훈, 국정 최우선"…계엄 사과·尹 탈당은 '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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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묘역엔 참배 안 해
"현충탑 대표 참배로 갈음"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2일 "호국보훈 사업과 정신을 높이는 것이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사진은 김 후보(가운데)가 1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2일 "호국보훈 사업과 정신을 높이는 것이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사진은 김 후보(가운데)가 1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대전=김수민·이하린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2일 "호국보훈 사업과 정신을 높이는 것이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다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선 유세 첫날 공식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폭격전 전사자·천안함 46 용사 등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호국 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호국 보훈 가족들을 더 명예롭게 모시는 것이 국가의 모든 사업의 첫 번째"라면서 "저는 다 하겠다. 누구보다도 그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을 유지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서, 대한민국 평화를 유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본인 목숨 바쳐서 희생한 분 많다"며 "그것이 국가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앞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계엄과 탄핵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한 데 대해 "그 부분은 앞으로 잘 논의하고 검토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촉박한 일정을 이유로 윤석열 정부 당시 폭우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채상병 묘역엔 따로 참배하지 않았다. 김 후보는 "현충탑 앞에서 대표 참배한 것으로 갈음했다"며 "일일이 다 참배 못 하고, 천안함과 연평해전 순국선열 등 대표적인 몇 분만 참배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 후보가 다음 일정으로 먼저 자리를 뜬 뒤, 김 위원장이 혼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김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채 상병이 사고를 당한 지 2년 정도 돼 가고 있다. 아직도 그간의 수사 외압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과거 윤석열 정부에서 있었던 일을 사과드리고, 앞으로 수사 외압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강승규·박덕흠·엄태영·이종배·이만희 의원, 이상민 대전시당 위원장,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 서승우 충북도당위원장, 김영석 충남도당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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