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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적 환경상 '그린월드어워즈'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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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산 기자]
▲신안군

▲신안군


(신안=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쪽빛 바다와 수많은 섬들이 펼쳐진 신안군이 2025년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 시상식 '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s)'에서 그린에너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그린월드어워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 정부, 기업, 단체에게 수여되는 '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리는 시상식이다.

이처럼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이 권위 있는 상을 신안군이 수상했다는 것은, 자연을 벗 삼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작은 섬 지역이 세계적인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고 그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신안군의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라는 정책을 만들고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주민들이 에너지정책의 중심에 서게 한 것이다. 이는 신재생에너지로 얻어지는 혜택을 함께 나눠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무엇보다도 주민들 스스로가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 창립자 겸 ceo인 로저웰런스(Roger Wolens)는 "신안군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이익공유에 관해 출품했고, 나는 30년 동안 모든 출품작들 중 이런 종류의 항목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매우 혁신적이다, 기후 문제를 해결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구상이며, 그것은 지역사회를 돕는 새로운 방식으로 정말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한 정책의 결실로, 탄소 없는 섬, 풍요로운 신안을 향한 우리의 열정이 세계에 인정받은 쾌거"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의 글로벌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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