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선상의 후라방’ 라이브 암시?…‘라이브방송 계획 있었나?’

사진 | 지드레곤 SNS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라이브방송을 염두에 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지드래곤은 11일 자신의 SNS 부계정에 “선상의 후라방”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예능 프로그램의 장면을 게재했다.

해당 장면에는 슈퍼맨 복장을 노홍철이 급하게 해명하는 모습과 함께 “급해명. 아니에요 X 2, 말도 안되는”이라는 자막이 담겨 있다.

‘선상의 후라방’은 ‘선 상의 후 라이브방송’의 줄임말로 해석되며 지드래곤이 공연이나 일정 이후 라이브방송을 계획했으나 급하게 생각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약 8만여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투어는 2017년 ‘Act III, M.O.T.T.E World Tour’ 이후 약 8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오랜 공백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팝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드래곤은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필리핀 불라칸 공연을 비롯해 오사카,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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