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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윤, 공판 종료 뒤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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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첫 공개 출석…질문에 '묵묵부답'
윤, 법원 이동 시 묵묵부답…재판서도 발언 없어
윤 전 대통령, 공판 마친 뒤 입장 밝힐 가능성
[앵커]
형사 재판에 처음으로 공개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법원 청사를 오가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판을 모두 마친 뒤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을 지나긴 했는데 질문에 답하진 않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서관 앞까지 차를 타고 왔고, 그 이후엔 차에서 내려 걸어서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형사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고 계엄 사태 이후 언론 노출을 피했던 만큼 취재진이 질문할 수 있는 첫 기회였는데, 윤 전 대통령은 여러 질문에 아무런 답 없이 그냥 지나쳤습니다.

점심 식사를 위해 휴정했을 때, 오후 재판을 위해 다시 법정으로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후에 법원으로 들어가는 모습 직접 보겠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 (체포조 명단에 있던 의원이 대선 후보 됐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윤석열 / 전 대통령 : (계엄 해제 의결 뒤에 두세 번 계엄하면 된다고 말씀하신 거 맞나요?) ….]

[윤석열 / 전 대통령 : (오후에 직접 발언하실 계획은 있으신가요?) ….]

[앵커]
재판을 마친 뒤에 윤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낼지 지켜보긴 해야겠죠?

[기자]
네, 일단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만 취재진과 3차례 마주했지만, 윤 전 대통령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도 윤 전 대통령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 기일을 모두 마친 뒤에 윤 전 대통령이 발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갑근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취재진에게 재판을 모두 마치고 답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재판 내용 정리해볼까요?

[기자]
오늘 계엄 당시에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부관으로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오상배 대위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오 대위는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사령관의 4차례 통화 가운데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한 진술을 확인했습니다.

검찰 측이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사령관의 통화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내용을 물었는데,

윤 전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해도 2번, 3번 계엄을 선포하면 되니까 계속하라는 얘기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오 대위가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휴대전화의 방향이나 자세, 거리 같은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대위는 이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할 때 잘 듣기 위해 소리를 키운 것 같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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