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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5·18 전남도청 마지막 항쟁자 ‘김동수 열사’···5월의 역사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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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5월의 역사인물로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끝까지 항쟁한 ‘김동수 열사’를 선정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5월의 역사인물로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끝까지 항쟁한 ‘김동수 열사’를 선정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5월의 장성역사인물로 김동수 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1958년 서삼면 장산리 숲실마을에서 태어난 김동수 열사는 1978년 조선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 후, 대학생불교연합회에 가입하고 민주화 항쟁에 동참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항쟁본부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5월 27일 전남도청 2층 민원실에서 끝까지 항쟁하다 계엄군 총탄에 의해 스물셋 꽃다운 생을 마감했다.

지금도 숲실마을에 가면 김동수 열사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 장성 서삼초등학교 정문과 조선대학교에는 추모비도 세워져 있다.

장성군은 오는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갖고 김동수 열사를 추모한다. 15일부터는 문향고등학교와 장성군청 1층에서 사진전도 연다. 24일에는 서삼면 장산리 임곡마을회관 앞에서 김동수 열사 추모문화제를 가질 계획이다.

11월 11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동수 열사의 생애를 담은 창작 창극 ‘그대 먼 길 돌아 여기에’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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