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에 사는 홀리 라페이버스 씨.
급여가 잘 들어왔는지 은행 계좌를 확인하던 중,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새 아마존 계정으로 4200달러, 우리돈 약 590만원이 결제돼 있었던 것.
알고보니 8살 아들 리암이 막대사탕을 무려 7만개 주문한 뒤였습니다.
[홀리 라페이버스/미국 켄터키주 주민]
리암은 축제를 열고 싶었대요. 막대사탕들은 축제에서 상품으로 주려고 주문했다네요.
서둘러 사탕 배달을 취소하려 했지만, 현관문 앞에 이미 사탕 22상자가 도착해 쌓여 있었습니다.
결국 아직 오지 않은 8상자에 대해서만 반품할 수 있었는데요.
[홀리 라페이버스/미국 켄터키주 주민]
이 많은 막대사탕들을 어떻게 할까? 기부하고 싶다고?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구나.
홀리가 자신의 SNS에 이런 사연을 알리자 지인들이 하나 둘 사탕을 구매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구체적인 사연이 퍼지면서 아마존 측은 구매 금액을 환불해 주었다고 합니다.
통 큰 꼬마 리암에게도 신나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막대사탕 회사의 CEO가 "이렇게 열렬한 팬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면서 "앞으로 15년 안에 면접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네요.
[영상편집: 김지훈]
(영상출처: 유튜브 'CBCTheNational' 'thv11', 엑스 'wpri12')
강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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