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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열풍' 불더니 챗GPT 이용자 1000만 명 넘겼다

메트로신문사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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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지브리 열풍'이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기반 확대로 이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챗GPT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72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모바일 앱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앱이 1000만 명 이상 이용자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챗GPT의 가파른 성장세는 지브리 열풍에서 시작했다. 지난 3월 말 오픈AI는 기존 이미지 생성형 AI인 DALL-E와 별개의 이미지 생성 AI 알고리즘을 추가했다. GPT-4o의 텍스트 추론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 기능은 DALL-E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기존 금지됐던 일러스트 스타일 모방까지 가능해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사진을 업로드한 후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풍을 따라하는 기존 이용자에 더해 유행에 따라 신규 이용자도 급증하며 '지브리 열풍'은 식을 줄을 몰랐다. 당시 챗GPT의 지브리 스튜디오 작풍 학습에 대한 저작권 문제와 오픈AI가 지프리 풍 이미지 변환을 통해 사진을 무단으로 수집한다는 의혹이 일었지만 인기는 계속됐다.

실제로 지브리 열풍이 분 3월 말 챗GPT의 MAU는 509만명이나, 지브리 열풍이 분 4월에는 2배 넘게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간을 늘려 지난해 4월(98만명)과 비교하면 이용자 수가 약 11배 급증했다.

IT 업계에서는 지브리 열풍 이후 이탈하지 않은 이용자들에 주목하고 있다. 체류시간·신규유입 등 모든 지표가 모두 급상승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이용자들의 챗GPT의 총 사용시간은 올 3월 808만 시간에서 지난 달 2370만 시간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신규설치도 144만 건에서 467만 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챗GPT는 지난 달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신규설치 순위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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