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방사청, 2031년까지 7개 군 공항 계기착륙장치 교체·신규 설치

서울경제 이현호 기자
원문보기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30일 공군 충주비행장 설계검토회의를 시작으로 계기착륙장치 교체 및 신규 설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계기착륙장치는 악천후나 야간 등 시야가 흐린 상황에서도 항공기의 안정적인 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항행안전무선시설이다. 이 장치는 활주로에 진입하는 항공기에 방위각, 활공각, 거리 등 정밀 착륙 정보를 제공해 관제사의 도움 없이도 조종사 스스로 착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방사청은 총예산 440억 원을 들여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군 공항의 설치 기한이 도래한 계기착륙장치를 교체할 예정이다. 아직 설치되지 않은 활주로에는 계기착륙장치를 신규 설치한다.

방사청은 이번 설계검토회의를 통해 군 공항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적용하기로 했다.

우선 방위각 장비의 기초대 높이는 기준높이 7.5㎝를 고려해 설치하고, 현재 설치된 방위각 장비 중에서 개선이 시급한 경우 착수 시기를 조정해 우선 교체하도록 했다.

또 활주로 인근에 위치한 활공각 장비용 타워 재질은 현재의 철탑 등 금속 재질에서 부러지기 쉬운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로 개선하기로 했다.


정규헌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계기착륙장치 교체와 신규 확보 설치를 통해 군의 안정적 항공작전 수행 여건과 비행안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논란
    통일교 특검법 논란
  2. 2WBC 오타니 대표팀
    WBC 오타니 대표팀
  3. 3연말정산 혜택
    연말정산 혜택
  4. 4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5. 5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