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검찰 "징역 2년 구형"

이데일리 김가영
원문보기
"대리기사 기다리다 주차요원 요구에 차량 옮겨"
김태이 "다시 이런 일 없게 할 것"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검찰이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 등 혐의 첫 재판에서 김태이에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태이를 대신해 운전을 했다고 허위 진술을 한 혐의를 받는 지인 문모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김태이의 변호인은 “대리기사 호출을 기다리던 중 주차요원의 요구를 참지 못하고 차량을 옮기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차량은 지인에게 넘겨 재범을 방지하고 사고 직후 피해자를 적극 구호했다.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한 점을 고려해 선처를 구한다”고 말했다.

김태이는 최후진술에서 “선처해 주시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라며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털어놨다.

김태이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을 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행인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김태이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2024년 9월경 신사동 부근에서 대리운전사를 부르기 위해 차 안에서 정차하던 중 차량을 이동하여 달라는 주차관리자의 거듭된 요청에 부득이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 사고가 있었다”며 “당시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 조사에 본인이 직접 출석하여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발생시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한 김태이는 드라마 ‘몬스터’(2016), ‘병원선’(2017), ‘황후의 품격’(2019) 등에 출연했다. 2022년 티빙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2022년 티빙을 공개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성해은, 이나연 등 출연진도 인기몰이를 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직업을 바리스타 겸 브랜드 에디터라고 소개한 바 있다. 박나언과 서로 최종 선택을 하며 최종 커플이 됐지만 현실에서 연인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