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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출연 영화‘하이파이브’…“분량 편집 없다”

헤럴드경제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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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뉴시스]

배우 유아인.[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먀악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신작 ‘하이파이브’ 홍보에서는 전면 배제됐지만, 영화 내에선 특별한 편집 없이 등장한다.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에서 강형철 감독은 “안타까운일”이라면서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었다. 그 당시(유아인이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을 때)에는 영화가 완성 안 된 상황이었고, 후반 작업 중이었다”고 했다. 유아인 분량에 대해서는 편집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강 감독은 “과거 들었던 글귀 중에 ‘큰일이 터졌을 때 유능한 리더는 해결을 먼저 해야 된다’는 글이 가슴 깊이 생각났다. 저는 그 때 감독으로서 책임자로서 후반 작업을 우선 열심히 해야되고, 영화를 완성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빛나는 배우들의 영화를 완성해야된다고 생각하며 열중했다. 그래서 오늘날 이 영화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사람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심장을 이식 받은 태권 소녀 ‘완서’, 폐를 이식 받은 작가 지망생 ‘지성’, 신장을 이식 받은 후레쉬 매니저 ‘선녀’, 간을 이직 받은 FM 작업 반장 ‘약선’, 각막을 이식 받은 힙스터 백수 ‘기동’이 주인공이다. 유아인은 기동을 맡았다. 이 외에도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법정 구속돼 재판을 받았고, 지난 2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났다. 검찰은 유아인이 집행유예를 받자 대법원에 항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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