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주환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팬미팅 'HOLIDAY'로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븐틴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했다. 이 팬미팅은 지난달 24일과 26~27일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에 이어 총 5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동시 진행되어, 일본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
'세븐틴과 캐럿(CARAT)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휴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약 3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오프닝 곡 'Holiday'를 시작으로 20여 곡의 무대를 선보인 세븐틴은 콘서트 못지않은 열기 속에서 팬들과 교감했다. 'SVT 힐링투어' 콘셉트의 토크와 게임도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DREAM', 'Ima -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24H' 등의 일본 오리지널 곡은 물론, '같이 가요', 'Rock with you'의 일본어 버전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CALL CALL CALL!', '박수', '붐붐' 등 9곡을 연달아 선보인 메들리 무대는 공연의 백미로 꼽혔다. 멤버들은 돌출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11일 마지막 날에는 깜짝 앙코르 무대가 더해졌다.
세븐틴은 "캐럿은 우리의 세계이자, 전부, 영원한 힐링이다. 여러분의 마지막 아이돌이 되겠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어 "컴백 준비도 여러분께 받은 에너지를 떠올리며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팬미팅을 마친 세븐틴은 오는 26일 정규 5집 'HAPPY BURSTDAY'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미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티저와 포토, 필름을 공개해 파격적인 콘셉트 변신을 예고했다. 13일 트랙리스트, 16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3~24일 오피셜 티저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DAY PARTY'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다. 신보 발매 전날인 25일에는 서울 잠수교에서 'BURST Stage'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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