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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바보" 싱가포르 여배우 녹취 논란…"가짜음성" 해명

연합뉴스TV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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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중국에서 활동 중인 싱가포르 출신 배우 엘리너 리(25)가 중국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음성 파일이 유출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리의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네티즌이 중국 SNS 웨이보에 31초 분량의 음성 녹음 파일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녹음 파일에는 배경 소음이 심한 가운데 한 여성이 “이걸 하는 건 명예 때문이 아니라 돈 때문이다”, “중국 사람들 대부분은 멍청하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음성이 실제로 리의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리는 5월 초 방영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된 중국 사극 드라마 전설의 여정의 출연자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녹취록을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 내가 한 말이 아니다”라며, “인생의 절반을 중국에서 보내며 많은 기회와 도움을 받았다. 이 땅에 대한 애정과 감사만이 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의 중국 소속사 관계자 역시 현지 언론을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녹음 파일은 조작된 가짜 음성”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중국 네티즌들은 “사과문 말고 음성 분석 결과를 내놓아라”, “중국 드라마에 출연시켜서는 안 된다” 등의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엘리너리 #중국 #혐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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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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