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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흥행 1위 연극 ‘꽃의 비밀’, 전국으로 ‘웃음꽃’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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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구·부천·강동·제천·여수·춘천 등 전국 투어 확정

연극 ‘꽃의 비밀’이 서울의 열기를 전국으로 전파한다. 사진 | 파크컴퍼니

연극 ‘꽃의 비밀’이 서울의 열기를 전국으로 전파한다. 사진 | 파크컴퍼니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10주년 기념 시즌으로 돌아온 연극 ‘꽃의 비밀’이 올 상반기 흥행 1위로 서울 공연을 성료, 전국 투어로 이어진다.

‘꽃의 비밀’은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선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소동극이다. 보험금을 타기 위한 네 여성의 기상천외한 작전을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낸다.

이번 시즌엔 ‘소피아’ 역 박선옥·황정민·정영주, ‘자스민’ 역 장영남·이엘·조연진, ‘모니카’ 역 이연희·안소희·공승연, ‘지나’ 역 김슬기·박지예, ‘카를로’ 역 조재윤·김대령·최영준, ‘산드라’ 역 정서우·전윤민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 시즌 공연 역시 ‘장진식 코미디’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연통합전산망 기준 2월~5월 연극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총 111회 공연, 객석 점유율 91%, 누적 관객 3.8만 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대학로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에서 전국으로 무대를 확장한 ‘꽃의 비밀’은 ▲제주(제주아트센터 5월16~17일) ▲대구(수성아트피아 5월30~31일) ▲부천(복사골문화센터 6월7~8일) ▲강동(강동아트센터 6월13~14일) ▲제천(제천예술의전당 7월4~5일) ▲여수(GS칼텍스 예울마루 7월19~20일) ▲춘천(춘천문화예술회관 7월25~26일) 등 총 7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제작사 파크컴퍼니 관계자는 “10년간 쌓아온 웃음의 내공과 더욱 농익은 ‘장진 표‘ 풍자 코미디, 그리고 전국을 누비는 배우들의 활약이 올여름 또 한 번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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