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혜 기자]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에 위치한 소허당갤러리는 다양한 미술전시를 개최하는 공간으로 올해 5월에는 '잎 사이 잎' 이란 주제로 대중들과 만난다.
그동안 낙엽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송정임은 '길 위를 뒹구는 말라 뒤틀어진 낙엽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들의 형상'으로 대중들을 만나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잎 사이 잎'이 만들어내는 무한수의 색과 형상을 작품에 담아내었다.
뒤틀린 뼈만 남은 채 죽은 낙엽들의 그림자가 오히려 삶의 실체에 가깝다고 화두를 던졌던 그녀는, 이제 잎과 잎 사이에서 무한수의 부서진 잎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천가지색, 만 가지 형상의 풍경으로 이동하며, 우리는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내야 풍경이 될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잎 사이 잎' 소허당갤러리 송정임 展 |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에 위치한 소허당갤러리는 다양한 미술전시를 개최하는 공간으로 올해 5월에는 '잎 사이 잎' 이란 주제로 대중들과 만난다.
그동안 낙엽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송정임은 '길 위를 뒹구는 말라 뒤틀어진 낙엽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들의 형상'으로 대중들을 만나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잎 사이 잎'이 만들어내는 무한수의 색과 형상을 작품에 담아내었다.
뒤틀린 뼈만 남은 채 죽은 낙엽들의 그림자가 오히려 삶의 실체에 가깝다고 화두를 던졌던 그녀는, 이제 잎과 잎 사이에서 무한수의 부서진 잎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천가지색, 만 가지 형상의 풍경으로 이동하며, 우리는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내야 풍경이 될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소허당갤러리 제공 |
송정임은 홍익대 회화과 졸업 후 런던으로 건너가 BP포트레이트 어워드에 2006년과 2009년에 각각 선정되어 영국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에 전시되었다. 그녀는 인물화전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나 최근에는 낙엽과 잎이라는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잎 사이 잎' 전시는 5월23일부터 6월1일 오전11시에서 6시까지며, 쉬는 날 없이 무료입장이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new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