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해요" 최여진, ♥김재욱과 로맨틱 웨딩화보…6월 1일 백년가약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최여진이 오는 6월 1일,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직접 공개한 로맨틱하고 감격스러운 웨딩 화보가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최여진은 12일 소셜 미디어에 “우리 결혼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최여진은 멀리 용평까지 와서 멋진 작품을 남겨준 작가님과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최여진이 예비 신랑과 함께 행복 가득한 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흑백 사진 속 최여진이 순백의 슬립과 면사포를 착용한 채 예비 신랑과 장난스럽게 복도를 뛰는 모습은 두 사람의 자유롭고 유쾌하며 애정이 넘치는 관계를 보여준다. 형식을 따르기보다는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행복과 사랑에 집중한 화보의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설렘을 안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최여진이 예비 신랑과 함께 있다. 짧은 기장의 순백 드레스에 캐주얼한 캡과 면사포를 매치한 최여진이 슈트 차림의 예비 신랑 뺨에 입을 맞추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푸른 자연 속에서 순백의 튜브톱 웨딩드레스에 긴 베일을 드리운 최여진과 연핑크색 슈트를 차려입은 예비 신랑이 골프채를 든 채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예비 신랑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최여진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예비 신랑의 모습에서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과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최여진은 한 예능에서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예비 신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최여진은 열애 중인 연인이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으며, 계절 스포츠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을 하다 만났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는 두 사람은 처음에는 외모 등 여러 면에서 자신의 스타일과 정반대였지만, 함께 지내다 보니 진국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고,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최여진의 예비 신랑은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던 인물로, 당시 최여진의 수상스키 스승으로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최여진은 오는 6월 1일 결혼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