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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 영준, 솔리드 명곡 부른다…‘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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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사진 | 디에스키모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사진 | 디에스키모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솔리드의 명곡을 다시 부른다.

하이칼라(HIGHKOLOR) 프로젝트의 두 번째 리메이크 음원은 1996년 발표된 솔리드(Solid) 정규 3집 타이틀곡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R&B 그룹의 연결이 하나의 목소리로 이어진다. 세련된 편곡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한국형 R&B 발라드의 전환점을 만든 이 곡은 지금까지도 ‘국내 R&B 명곡’으로 회자되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의 보컬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이 맡았다. 담백하고 절제된 창법, 깊은 감정선 위에 얹은 감미로운 음색은 이 곡에 전혀 다른 온도를 입힌다. 김조한이 원곡에서 강렬한 소울을 폭발적으로 드러냈다면, 영준은 훨씬 낮은 톤으로 조용히 여운을 되새기며 감정을 눌러 담는 방식으로 원곡을 재해석했다.

솔리드 멤버인 정재윤도 29년 만에 이 곡을 다시 만졌다. 원곡의 작곡가인 정재윤이 직접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정재윤은 원곡의 감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지금의 청자에게 더 깊이 닿는 사운드를 설계했다. 리듬, 화성, 악기 구성까지 전반을 섬세하게 리디자인하며 오리지널의 감정을 유지한 채 현대적인 결을 입히고자 했다.

하이칼라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닌, 세대를 잇는 감정 복원 작업이자 서로 다른 시대의 감성이 한 곡 안에서 교차하는 순간”이라며 “영준의 목소리를 통해 이 노래는 기억이 아닌 감정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전했다.

영준이 다시 부른 하이칼라 Vol.2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원곡 : 솔리드)’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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