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부산 2025' |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아트부산이 폐막했다.
아트부산 주최 측은 지난 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한 올해 전시회의 나흘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외 109개 갤러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컬렉터와 기관 관계자, 미술 애호가 등 6만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올해는 정제된 갤러리 구성과 실험적인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 주요 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 대표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5' |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 미술시장도 불황기를 겪는 가운데 참여 갤러리의 판매 성과에도 관심이 쏠렸다.
국제갤러리는 김윤신의 회화 '내 영혼의 노래 2011-9'와 조각 '합이합일 분이분일 2019-14'를 판매했다.
이번 부스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로터스 강의 신작 'Mesoderm (Echo III)'도 판매 성과를 거뒀다.
조현화랑은 이배의 주요 회화과 조각 작품 3점을 판매했으며, 갤러리현대는 김보희의 전 출품작 12점을 모두 판매했다.
PKM 갤러리는 윤형근, 샘바이펜, 이원우, 홍영인 등 주요 작가의 작품을 모두 판매해 전시 성과를 입증했다.
아라리오 갤러리는 코헤이 나와, 권오상, 유키 사에구사 등 주요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총 30여점을 판매했다.
이외에도 갤러리 명에서 구자승, 배준성, 조창환 작가의 작품을 판매하는 등 중소 갤러리에서도 의미 있는 반응이 이어졌다.
올해 아트부산은 17개국에서 109개 갤러리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아라리오, 조현화랑, 가나아트, PKM 등 대형 갤러리가 참가했으며, 탕 컨템포러리 아트, 화이트스톤, 에스더쉬퍼 등 유수의 해외 갤러리도 아트부산을 찾았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