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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의혹’ 앰버 허드 쌍둥이 엄마 됐다...“벅찬 감정”

스타투데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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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허드. 사진|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앰버 허드. 사진|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39)가 최근 쌍둥이를 얻어 세 자녀를 두게 됐다고 밝혔다.

앰버 허드는 11일 인스타그램에 “2025년 어머니의 날은 제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라며 “올해 저는 수년간 꿈꿔오던 가족을 마침내 완성했다는 기쁨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찬 감정을 느끼고 있다. 오늘 저는 ‘허드 가족’에 쌍둥이가 새롭게 합류했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저의 딸 아그네스와 아들 오션은 저의 두 손을, 그리고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전 첫 딸 우나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제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때 저는 더 이상 기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기쁨이 세 배가 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앰버 허드. 사진|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앰버 허드. 사진|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또 앰버 허드는 “불임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제 방식대로, 제 힘으로 엄마가 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겸손해지는 경험이었다.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이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하게 한다”며 “오늘 이 순간, 어떤 방식으로든 엄마가 되신 모든 분들께, 저의 꿈 같은 가족과 함께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엠버 허드는 지난 2021년 대리모를 통해 첫 딸을 맞이했다. 당시 그는 “아이를 나만의 방식대로 출산하고 싶다”며 “여성으로서 가장 근본적인 부분인 출산을 대리모를 통해 이룬다는 것이 얼마나 급진적인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앰버 허드는 2022년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과 진흙탕 소송전을 종결한 뒤,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주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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