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아는 형님' |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이수연이 JTBC '아는 형님' 어린이날 특집에서 열두 살 트로트 신동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수연은 "허당 중의 허당이지만 밖에서는 감성 소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공부와 놀부'에서 MC를 함께 했던 강호동과 재회한 이수연은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다정하게 챙겨주셨다. 녹화가 끝나고 인사를 갔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 귀여우시지만 무서운 느낌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연은 배우와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꼽았다. 함께 출연한 또래 배우 친구들을 보며 배우의 꿈을 갖게 됐고, 의사는 편찮으신 조부모를 돌보고 싶은 마음에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이수연의 모습은 국민 손녀라는 별명에 걸맞은 감동을 안겼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시작은 홍지윤의 '배 띄워라'를 듣고 감명을 받은 것이 계기였다. 이어 무대에서는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열창하며 깊은 감정 표현과 독학으로 다진 실력을 뽐냈다. 이에 서장훈은 "완성형 가수 같다. 성인이 몸이 작아져서 나온 느낌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수연은 팬들의 꾸준한 응원 속에 온라인 투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9시 52분 기준, 디시트렌드(dctrend)에서 진행 중인 가수·트로트 여자 부문 일간 투표 '그녀의 노래로 내 마음이 녹았다! 팬들이 선택한 1위 트로트 여자는?'에서 총 15표를 받아 29위를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 확고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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