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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폭염·침수·감염병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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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폭염과 침수, 감염병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여름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에서 18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폭염 대응으로는 무더위쉼터 254개소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연장·야간쉼터 23개소를 추가로 가동한다.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지원과 방문건강관리, 건설현장 및 공공일자리 근로자를 위한 안전조치도 병행한다. 횡단보도와 교통섬에는 그늘막 171개소를 운영하고, 주요 도로와 버스중앙차로에는 물청소를 확대해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

수방 대책으로는 13개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6단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며, 필요 시 통합지원본부도 가동한다. 빗물펌프장, 하수관, 수문 등 수방시설 사전 점검과 민간업체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 체계도 구축했다. 침수 취약계층 255가구를 위한 동행파트너 및 돌봄공무원 운영도 병행해 단계별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 대상 양수기 교육과 함께 이달 중 실무반원과 수방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3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19개소 점검과 함께 궁동, 온수동, 천왕동 등 6개소에 사방시설과 수목 식재 작업도 진행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공공 및 민간 건축 공사장, 재난취약시설, 도로, 문화시설, 물놀이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보건 분야에서도 여름철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횟집, 뷔페 등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모기 방제를 위해 하수구, 하천변, 숲 주변 등에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장인홍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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