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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다" 에어프레미아 美 샌프란 노선, 1년에 9만 명 탔다

서울경제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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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샌프란 노선 취항 1년
점유율 10.5% 달성 "수요 확대에 크게 기여"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취항한 지 1년 만에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부터 올 해 4월까지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통해 8만 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1년간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전체 여객(84만 5000여명) 대비 약 1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취항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여객도 증가했다.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에어프레미아 취항 전인 2023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해당 노선의 총 여객 수는 약 68만9000여명이었으나 이후 1년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 신설과 함께 미주 복합 여정 수요도 급증했다.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해 미국 서부와 동부를 연결하는 다구간 항공권(출국과 귀국 경로가 다른 여정 등)을 구매한 고객은 총 1만 178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122명) 대비 951% 증가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이 샌프란시스코와 LA, 뉴욕 등을 연계한 미주 여행 수요를 크게 늘렸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취항 1주년을 기념해 19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노선 대상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8일까지다. 왕복 총액 기준(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48만200원부터, 이코노미 클래스는 63만200원부터 판매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으로 미주 여행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미주 지역 신규 노선 확대와 인터라인 제휴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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