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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g 빠진 구준엽 가족모임 참석…장모 "사위 점점 야위어가"

연합뉴스TV 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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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서희원의 모친이 사위 구준엽의 안타까운 근황을 사진과 글로 전했습니다.

대만 현지시간 12일 고인의 모친은 SNS에 가족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리고 "올해 어버이날은 슬프다"라며 "사위 구준엽이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꼭 힘을 내야겠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점점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라면서 "많은 연예인과 대중이 희원이를 기억해 주고, 나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꽃다발을 들고 가족과 함께한 고인의 어머니 모습과 함께 구준엽은 말없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은 올해 2월 가족과 떠난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구준엽은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라면서 "지금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아내를 잃은 슬픔을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서는 "구준엽이 12kg 정도가 빠졌으며 매일 울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서희원 #구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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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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