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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70억원에 美영주권 판매하는 '골드카드' 전산 시스템 테스트 중"

아이뉴스24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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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00만달러(약 70억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골드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00만달러(약 70억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골드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머스크. [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00만달러(약 70억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골드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머스크. [사진=연합뉴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다른 이용자가 골드카드에 관해 올린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답글로 "우리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용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가 완전히 끝나면 대통령의 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적었다.

머스크가 이런 댓글을 달자 해당 게시물에는 '트럼프의 500만달러 비자는 자체 정부 도메인, DOGE(정부효율부)가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로 현실화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이민 시스템에 통합됐다'는 말이 덧붙여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의 투자이민(EB-5) 제도를 없애고 500만달러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처음 밝혔다. 이어 지난달 초에는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 자신의 얼굴 이미지 등이 인쇄된 실물 골드카드를 보여주며 "2주 이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00만달러(약 70억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골드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가 '골드카드'에 대해 언급한 글 캡처. [사진=엑스(옛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00만달러(약 70억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골드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가 '골드카드'에 대해 언급한 글 캡처. [사진=엑스(옛 트위터)]



미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 역시 지난달 중순 소식통을 인용해 "DOGE 팀원과 엔지니어들이 미 국무부와 국토안보부, 이민국 직원들과 함께 골드카드 발급에 필요한 웹사이트와 비자 신청 절차 등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골드카드 구매 절차나 시스템 등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머스크의 답글은 골드카드 진행 상황을 공개적으로 알린 셈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DOGE 수장을 맡아온 머스크는 지난달 테슬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달부터 DOGE 업무를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겠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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