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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아저씨'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故 이상용, 오늘(12일) 발인 [엑's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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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故) 이상용이 영면에 든다.

故 이상용의 발인이 오늘(12일) 오전 9시40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이상용은 경기도 용인시 선영에 잠들게 된다.

이상용은 지난 9일 오후 12시경 갑작스레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향년 81세. 사인은 심정지로 알려졌다.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이상용이 평소 지병이 있지는 않았다. 감기로 동네 병원을 내원하셨다가 갑작스레 쓰러져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홍콩에 거주하던 유족이 다음날 귀국, 빈소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하루 뒤 마련됐다.

이상용은 최근까지도 방송과 행사, 강연 등 활발히 활동을 해 왔다.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 시상자로 무대에 서며 감동을 주기도 했던 터라 이같은 비보에 많은 연예계 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한편, 1944년생인 이상용은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등 장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고 '모이자 노래하자'를 통해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80년대 중반에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2대 MC를 맡아 활약했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맡아온 인연으로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를 세워 심장병 환아를 돕는 등 불우아동 돕기에 앞장서왔고, 심장병 어린이 수기를 담은 책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1996년 11월 어린이 심장병 수술 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애착을 가졌던 '우정의 무대'에서 하차하고 프로그램이 결국 폐지되는 고초를 겪었다. 그는 수사 3개월 만인 1997년 2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마음의 상처는 컸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당시 사건으로 인해 늘 품에 '혐의없음'이 적힌 불기소증명원을 갖고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TV조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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