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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진-땅볼에 좌절하지 않은 김혜성, 너클커브 공략→2G 연속 안타 '쾅'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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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니 곤솔린을 선발로 내세운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리조나는 코빈 캐롤(우익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패빈 스미스(1루수)-조시 네일러(지명타자)-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알렉 토마스(중견수)-팀 타와(2루수)-호세 에레라(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잭 갤런이다. 1995년생 갤런은 2016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빅리그 통산 151경기 860⅔이닝 56승 41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45⅓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4.37.

김혜성은 2회초 1사 2루에서 갤런의 1구와 2구 커브에 연달아 헛스윙을 하면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3구 볼을 침착하게 골라냈지만,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들어온 시속 95마일(약 153km/h) 직구를 그대로 지켜보면서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4회초 1사 2루에서 나와 갤런의 초구 볼을 골라냈고, 2구 스트라이크, 3구 헛스윙 이후 4구 93.5마일(약 150km) 직구를 노렸다. 결과는 3루수 땅볼이었다.

김혜성은 세 타석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3-0으로 앞선 무사 1루에서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 79.5마일(약 128km) 너클커브를 잡아당겨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2루까지 전력 질주했고,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자 애리조나 벤치에서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원심이 뒤집혔다. 야수의 태그가 좀 더 빨랐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혜성은 아쉬움을 가득 안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한편 다저스는 5회말 현재 애리조나에 4-0으로 리드 중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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