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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빠니보틀·덱스, 첫방부터 논쟁..“‘태계일주4’ 주인공은 나”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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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기안84·빠니보틀·덱스가 서로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어필했다.

1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기안84가 셰르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시작점 루클라에 도착해 셰르파에 도전했다. 30kg 짐을 메고 등반하며 고된 여정을 보낸 기안84는 중간 목적지에서 셰르파들과 함께 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샤워 이런 거 없냐”라고 물었다. 기안84는 “샤워는 무슨 샤워야. 힘들어 디지겠는데 무슨 샤워야. 사지가 박살날 것 같은데. 여기서 씻은 사람 아무도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같은 시각, 네팔에 도착한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호화로운 식당에서 네팔 음식을 즐겨 먹고 있었다. 두 사람은 기안84에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내일 몇 시에 넘어올거냐”라고 물었다. 기안84는 “내일 오후에 넘어가겠다”라고 했고, 세 사람은 다음 날 카트만두 공항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장도연은 “근데 덱스 씨는 언제 나오죠?”라고 물었고, 덱스는 “그니까요. 주인공이 안 나오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질세라 기안84는 “사실 이 프로의 주인공이 저잖습니까 또? 시작을 해줘야죠”라고 했고, 빠니보틀 역시 “난 나인 줄 알았는데”라고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맏형인 이시언은 “나는 내가 (주인공이) 아닌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도연은 “다들 어떤 여행을 하셨길래 이렇게 많이 달라진 거냐”라고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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