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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야위어” 구준엽, 너무 말라버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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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희원 모친 SNS

사진 | 서희원 모친 SNS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서희원의 모친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모친은 “나의 사위 구준엽은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어 간다. 또 다른 사위 마이크는 늘 세심하게 나를 챙겨주고 있다. 효심 깊은 딸들이 있어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많은 연예인과 대중들이 희원이를 기억해주고, 나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면서 “힘을 내겠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천천히 점점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긴 서희원 어머니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자를 눌러쓴 구준엽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근육질 몸매로 유명했던 이전과 비해 앙상해진 몸과 얼굴이 마음 고생을 짐작하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가족들과 떠난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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