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중격돌] 한덕수 안고 의총서 큰절 올린 김문수…민주 "尹아바타"

'국민의힘 후보 확정' 김문수,

21대 대선 후보 등록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반드시 당선돼서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한 나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일화 고성 얼룩졌던 당 의원총회…

이번엔 훈훈한 분위기 속 '사과의 큰절'

기자회견 연 한덕수…"겸허히 수용하고 승복"

<한덕수 / 전 국무총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님과 지지자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습니다."

단일화 내상 뒤로하고 마주앉은 두 사람

"사부님으로" "승리 기원" 덕담, 포옹도

'선대위원장' 즉석 제안에는 "논의 좀…"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좀 맡아주셔서…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을…"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실무적으로 어떤 그런 게 적절한지는 조금 좀 논의를 하는 게…"

민주,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확정에 견제구

'김문수 망언집' 내고 "尹 아바타" 맹공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의 독특한 위상을 겸하고 계신 후보님의 분투를 기원합니다."

'마이웨이' 이재명, 텃밭 표심 다지기

김문수 확정에 "다행이지만…내란 비호 후보"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후보가 해야 될 제일 첫 번째 일은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을 상대로 총부리를 들이댄 내란 행위에 대해 먼저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공식 선거 운동으로 대선 본격화

1위 '사수'냐, 빅텐트 '반전'이냐…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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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