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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윤이' 딸 농사 대박난 정웅인 "子 원했는데…막내 없었으면 끔찍" (내생활)[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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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웅인이 세 딸과 함께 10년 만에 가족 예능으로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새로운 주인공으로 정웅인의 세 딸이 등장했다.

영상으로 먼저 등장한 첫 번째 주인공은 다양한 미술 용품을 비롯해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교복을 힌트로 공개했다.

이를 본 이현이는 "미술 전공해서 예고 다닐 정도면 엘리트다"라고 덧붙였고, 이어 공개된 얼굴에 도경완은 "왜 이렇게 예쁘냐. 잠깐만 어디서 본 얼굴이다"라고 뚫어지게 쳐다봤다.



다음 주인공의 얼굴이 공개되자 장윤정은 "이렇게 컸다고?"라며 입을 틀어막았고, 그 옆에서 도경완 역시 "뭘 먹고 이렇게 컸어?"라며 깜짝 놀랐다.

마지막으로 막내의 방이 공개됐고, 가장 먼저 눈길을 끈 피아노를 본 장윤정과 도경완, 이현이는 세 자녀 모두 예술 쪽으로 발달했다고 감탄했다.


이어 세 자매의 아버지 정웅인의 강렬한 포스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세 MC들은 과거 육아 예능 '아빠 어디가?' 이후 약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정웅인 가족을 반갑게 맞았다.

'아빠! 어디가?' 시절 별명 "삼윤이"라고 소개한 정웅인의 딸들은 훌쩍 큰 모습으로 다시 자기소개했다. 먼저 첫째 세윤 양은 "8살이었는데 19살이 됐다", 둘째 소윤 양은 "6살이었는데 벌써 17살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예고 진학을 알린 소윤 양은 걸 그룹 뉴진스의 해린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튜디오의 정웅인은 "다르다"면서 꿀 떨어지는 눈으로 딸을 바라봐 훈훈함을 더했다.


언니들에 이어 막내 다윤 양은 "14살이 됐다"고 소개했고, 장윤정과 이현이는 귀여움에 녹아내렸다. 이때 정웅인은 "사실 막내를 아들을 낳고 싶었다. 다윤이가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 다윤이가 저한테는 최애의 아이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정웅인은 2006년 12살 연하 이지인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윤, 소윤, 다윤 세 딸을 두고 있다. 이들은 '아빠! 어디가?' 시즌2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EN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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