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5.2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맹비난 한 한동훈, 김문수에 "윤석열 부부와 단호히 절연해야 한다" 요구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원문보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해 지지 메시지를 낸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출당조치기 필요하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우리 국민의힘이 이재명과 해볼만 한 싸움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에 대한 김문수 후보님의 결단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는 단호히 절연해야 한다”며 출당 조치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그리고 우리 당원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김 후보가 세 가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먼저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께 사과하고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김 후보가 과거에 한 말이 있기에 새로운 약속만으로는 국민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단호히 절연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선거 내내 이재명의 공격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옹호해 주다가 끝나고 계속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휘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선 과정에서 한덕수 전 총리와 즉각 단일화 약속을 내걸고 당선된 점에 대해서 사과할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부당한 협업 때문에 승패가 뒤바뀌었다고 생각하는 분들, 약속 위반으로 상처 입은 분들을 아우르며 선거를 치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윤 전 대통령은 SNS에 ‘국민께 드리는 호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며 “한덕수 전 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힌 사명은 이제 김 후보와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됐다. 한 전 총리가 끝까지 함께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전 비록 탄핵이라는 거센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 놓였지만, 당에 늘 감사했고 한 번도 원망한 적 없다”며 “끝까지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동훈 전 대표 SNS

사진=한동훈 전 대표 SNS


#김문수 #윤석열 #한동훈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2. 2린가드 고별전
    린가드 고별전
  3. 3허성태 박보검 미담
    허성태 박보검 미담
  4. 4한국가스공사 역전승
    한국가스공사 역전승
  5. 5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