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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으면 OK"...'의료기기' 개발부터 수출까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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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대부분 영세하고 규모가 작다 보니 제품 개발이나 인허가 취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데요,

경기도가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치과 병원의 20% 정도가 사용하고 있는 무통증 주사기입니다.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인체가 느낄 수 없는 정도의 통증 수준으로 정밀하게 약물을 주입합니다.

하지만 제품을 개발하고도 인허가 문제로 애를 먹었습니다.

나라별로 인허가 조건이 달랐기 때문인데, 경기도의 컨설팅으로 일본과 타이완 등지에서 해외 인허가를 취득했습니다.


[염현철 / 메디허브 대표 :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득하고 상업화하는 단계까지 경기도에서 전 과정을 지원을 받은 부분이죠.]

이 기업은 뇌혈관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뇌졸중 발생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판로를 뚫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때 역시 경기도의 도움이 큰 힘이 됐습니다.


[정슬기 / 메디이미지 대표 : 기관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거기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광고 자료들, 또 브로셔 등을 제작 지원을 받아서 지금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90% 이상이 연 매출 5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입니다.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 운용이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아이디어만 있다면 시제품 개발부터 임상시험, 수출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엄기만 /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 : 실질적으로 제품 개발이라든가 아니면 임상시험, 그다음에 전체적으로 전 주기에 대해서 저희가 이런 것들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도는 또, 상급종합병원과 인허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료기기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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