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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끌어온 자랑”…대선 선거운동 시작되자마자 이준석이 찾은 곳은

매일경제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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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0시 여수 산업단지 찾아
“통상전쟁·기술경쟁 승리 약속”
쇠락 산단 위한 리쇼어링 공약도


12일 자정 전남 여수 산업단지를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사진=진영화 기자>

12일 자정 전남 여수 산업단지를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사진=진영화 기자>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12일 자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찾았다.

이 후보는 석유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찾아 심야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단지 일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여수 석유화학단지는 지난 수십년간 대한민국 수출을 이끌어온 우리나라의 자랑”이라면서도 “최근 내생적, 외생적 요인이 결합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24시간 돌아가는 이곳에서 글로벌 통상전쟁과 과학기술 패권경쟁을 승리로 이끌 비전을 약속한다”며 “여수, 포항, 울산, 창원, 구미, 군산 등 우리나라의 모든 2차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쇠락한 국내 공업단지를 되살리기 위한 ‘리쇼어링’ 공약도 재차 언급했다. 해외에 공장이나 영업장을 뒀던 기업이 여수, 울산, 구미 등 주요 산업단지로 돌아오는 경우 해당 사업장에 한해 최저임금을 유연하게 적용해 해외 임금 수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 후보는 “현지에 있던 노동 규제와 임금 수준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여수 산업단지 전경 <사진=진영화 기자>

여수 산업단지 전경 <사진=진영화 기자>


이 후보는 이번 대선 슬로건인 ‘미래를 여는 선택’을 언급하며 “미래는 정말 중요한 키워드”라고 했다. 그는 “과거를 보는 사람들인 윤석열, 이재명에 의해 대한민국 미래가 지워졌고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은 도태됐다”며 “이준석 정부가 출범하면 대한민국 정치는 과거의 사건으로 누군가를 감옥 보내내거나 방탄하는 식의 생산성 없는 정치가 아니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경쟁하는 정치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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