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앞에서 속옷 내려주더니…"화단 위에서 아이 소변보게 한 아빠"

[서울=뉴시스] 호텔 입구 화단에서 아이에게 소변을 보게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호텔 입구 화단에서 아이에게 소변을 보게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30분쯤 경주의 한 호텔 앞에서 이 같은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A씨는 "아이 바지가 내려간 채 어디론가 급하게 움직이길래 지켜봤더니, 한 남성이 아이의 속옷을 내려 화단 위에 올렸고 그대로 호텔 앞 대형 화분에 소변을 누게 했다"고 주장했다.

함께 제보된 영상에는 남자아이가 화단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고,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 뒤에서 아이의 바지와 속옷을 입혀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남성은 아이의 티셔츠까지 정리해 준 뒤 "가자"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A씨는 "이 모습을 호텔 직원들은 보지 못한 것 같았다"며 "두 사람은 일을 마친 뒤 호텔로 들어가는 듯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kdrkf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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