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무려 7골 터진 엘 클라시코! 승자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4-3 승리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엘 클라시코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 11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3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이를 7점으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파우 쿠바르시, 이니고 마르티네스, 페란 토레스, 페드리, 하피냐, 라민 야말, 다니 올모, 프렝키 데 용, 에릭 가르시아, 제라르 마르틴이 출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티보 쿠르투아, 루카스 바스케스, 오렐리앙 추아메니, 라울 아센시오, 프란 가르시아, 다니 세바요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발로 나섰다.

이른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3분 슈체스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음바페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14분 음바페가 비니시우스의 센스 있는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직전 장면에서 파울 여부가 확인됐으나 득점이 인정됐다.

바르셀로나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전반 17분 야말의 발리 슈팅을 쿠르투아가 가까스로 선방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마르티네스의 헤더도 빗나갔다. 전반 19분엔 마르틴의 슈팅을 쿠르투아가 다시 막았다.

바르셀로나가 한 골 추격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레스의 헤더를 가르시아가 머리로 연결하며 추격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공세에 나섰다. 전반 27분 하피냐의 프리킥을 벨링엄이 걷어냈다.

바르셀로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1분 야말이 토레스의 패스를 받아 지체하지 않고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가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34분 하피냐가 날린 왼발 슈팅이 역전골로 이어졌다. 전반 45분엔 하피냐가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4-2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초반 바르셀로나가 몰아쳤다. 후반 4분 야말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8분 야말이 다시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뚫었지만 직전 장면에서 하피냐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했다. 후반 11분 음바페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음바페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땅을 쳤다.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빅토르 무료스가 역습 상황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를 완전히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음바페의 슈팅은 슈체스니가 막았다. 경기 막바지 바르셀로나가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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