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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 1위까지…'입대 후 역주행' 우즈, 제대가 기다려지는 이유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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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 사진=DB

우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마침내 음악방송까지 제패했다. '복무 중 역주행' 신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우즈는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출연 없이 1위를 거머쥐었다. 그는 이날 저녁 자신의 SNS에 1위 화면을 캡처해 게시, "이게 무슨 일.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Thank you MOODZ"라는 소감을 전했다.

우즈는 2014년 한중 합작 그룹 유니크(UNIQ)로 데뷔한 인물이다. 그러나 2016년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 내 활동이 어려워지자 2017년 그룹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2018년부터는 '우즈'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해 감성적인 R&B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듬해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최종 데뷔 멤버가 됐지만,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논란 여파로 그룹 X1은 약 5개월 만에 해체를 발표했다.

이후 우즈는 곡 '파랗게' '필 라이크'(FEEL LIKE) '난 너 없이 (I hate you)' 등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 가운데 2023년 4월 발매한 미니 5집 '우리'(OO-LI) 수록곡 '드라우닝'(Drowning)이 뒤늦은 역주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드라우닝'은 지난해 10월 멜론 메인 차트 TOP100 등에 진입한 뒤 꾸준한 상승세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우즈는 역주행 약 9개월 전인 2024년 1월 22일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에 입대했으며, 오는 7월 21일 전역을 앞둔 상태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른다.

그는 남성 가수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입대 후 역주행'으로 인생의 2막을 여는 데 성공했다. 제대를 두 달가량 앞둔 시점, 새로운 도약을 앞둔 우즈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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