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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신임 비대위원장에 '90년생' 김용태 내정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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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오봉 전북대총장에게 질의하고 있다.2024.10.17/사진=뉴스1 /사진=(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후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오봉 전북대총장에게 질의하고 있다.2024.10.17/사진=뉴스1 /사진=(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최연소 의원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이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1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김 후보가 김용태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전날 대선 후보 교체 파동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비대위원인 김 의원은 10일 새벽 이뤄진 대통령 후보자 선출 취소 및 재선출 절차의 건에 비대위원 중 홀로 반대했다. 김 의원은 SNS(소셜미디어)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자 하는 취지에는 공감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절차를 수용할 경우 앞으로 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 잘못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논란이 이어지며 대선을 앞두고 당 안팎이 침체된 가운데, 30대의 김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인선해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2021년 5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으로 당선돼 이준석 대표와 함께 대선·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유일하게 당에 잔류, 22대 총선에서 경기 포천·가평에 당선됐다. 권영세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을 지냈다.

앞서 김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차담을 가진 자리에서 공석 상태인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고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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