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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관세 0%로 가야...불리한 타협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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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7월 초로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로 미국 내 여론이 악화하자 미국의 입장 변화를 보면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은 일본에 상호 관세 일부를 완화해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자동차 관세를 포함한 모든 관세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일본 후지 TV에 출연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교섭에서 관세 0%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호관세 시한이 다가온다고 해서 불리한 타협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시간에 쫓겨 협상을 타결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2일) : 우리는 우리의 국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양보하면서까지 빨리 타결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사히 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애초 다음 달 협상을 매듭지을 생각도 했지만, 7월 합의로 생각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서는 등 관세정책 부작용이 속출하자 미국 정부의 입장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본 경제 전문가 : 자동차 부품의 경우 모든 일본 부품이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도 이러한 일본 부품을 사용합니다.]

특히 미일 협상 타결이 7월 참의원 선거에서 큰 성과로 홍보할 수 있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김지연
디자인:권향화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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