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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아람고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아마추어 박서진 3위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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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초대 챔피언이 '2연패'까지 달성했다. 진정한 챔피언의 탄생이다.

올해도 우승의 영광은 김효주(29)가 가져갔다. 김효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천372야드)에서 열린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김효주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에 2타 차로 앞섰다.

지난 해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김효주는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김효주가 챙긴 우승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3억원)다.

김효주는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LPGA 통산 7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가대표 상비군에 있는 여고생 아마추어 골퍼 박서진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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