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큰 일교차…중부 강풍 유의

내일은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는데요.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하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과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또한, 내일 밤부터는 중부 곳곳에 순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11도, 대전과 전주 10도로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25도,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3~5도가량 높겠고요.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조절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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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