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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미쳤다' KDB+누녜스와 꿈의 조합…나폴리 콘테볼 합류 가능성 점점 더 커진다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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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나폴리에서 꿈의 조합이 이뤄질 수 있을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노릴 것을 보인다.

이탈리아 스포츠 신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8일 눈에 띄는 보도를 했다. 매체는 '나롤리가 공격 강화를 위해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조너선 데이비스(OSC릴)와 더불어 파리 생제르맹에서 잔잔한 시즌을 보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여러 매체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던졌다. 영국의 '커트 오프사이드'는 10일 '누녜스를 영입하려는 나폴리의 움직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케빈 데 브라위너가 미국이 아닌 나폴리로 갈 가능성이 있다'라며 대단한 선수 영입이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여러 팀의 이적 선수 동향이 나오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데 브라위너는 결별이 확정됐다. 미국 프로축구(MLS)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사이에서 이적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부름이 있었던 모양이다. 매체는 '콘테가 직접 데 브라위너에게 연락해서 이적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데 브라위너가 나폴리 유니폼을 입는다면 상당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맨시티의 경기력 부진과 맞물려 개인 기량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하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리버풀에서 방출이 유력한 누녜스가 나폴리행에 호의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의 2년 재계약으로 조금 더 역동적이고 빠른 중앙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구단에 알렸다고 한다.

나폴리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조지아 마라도나'로 불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보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임대 중인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의 매각처도 알아봐야 한다.


팀의 체질 개선과 다음 시즌 UCL 대비까지 해야 하는 나폴리다. 올 시즌은 콘테가 짜놓은 수비의 힘으로 버텨내고 있다. 리그 35경기 55득점 25실점으로 1위다. 최소 실점 1위다.

대신 상위 5개 팀 중에서는 득점력이 4위다. 인테르 밀란(73득점), 아탈란타(71득점), 라치오(59득점) 다음이다. 8위 AC밀란(58득점)보다도 덜 넣었다.

올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뤄낸다면 더더욱 공격 보강을 원하는 콘테다. 데비이스의 경우 측면도 가능하다. 이강인 역시 좌우 측면이 최적화다. 데 브라위너가 가운데에서 만들고 누녜스, 로멜루 루카쿠 등을 지원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데이비스, 이강인이 기름칠을 한다면 더욱 흥미롭게 공격을 꾸려갈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은 콘테와 함께 자금을 집행하는 힘이 있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강인의 경우 공간을 향한 패스가 뛰어나 콘테의 전술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아스널행 가능성이 있지만, 나폴리 유니폼을 입는다면 수비력과 더불어 더 창의적인 패스와 주전으로 고정적으로 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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