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돌아온 망언집 >
[앵커]
누가 누구에게 돌려줬다는 건가요?
[기자]
사진을 한 장 준비했는데 지금 보시는 사진, 바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빨리 단일화 해라하며 단식했을 때 모습입니다.
보시면 책들이 앞에 놓여있었는데 그중 한 권이 바로 이재명 망언집입니다.
이재명 망언집은 국민의힘이 지난 3월 발간을 했는데 권 대표가 이 책을 발간하면서 했던 말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원내대표 : 이 책을 출간하는 와중에도 그새를 못 참고 "현행범 체포, 몸조심하라" 등과 망언들이 빠른 속도로 쌓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최신 사례를 추가하며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앵커]
망언집을 민주당이 되돌려 준 걸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12일) 김문수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되자마자 민주당은 이른바 김문수 망언집을 발간을 했습니다.
바로 이게 김문수 망언집인데요.
특히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노동부 장관 청문회 때 일제강점기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는데 어떤 발언인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박홍배/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8월 26일 / 노동부 장관 청문회) :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국적이 일본입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4년 8월 26일 / 노동부 장관 청문회) : 나라가 다 뺏겨서 일본으로 강제로 다 편입이 됐죠.]
[박홍배/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년 8월 26일 / 노동부 장관 청문회) : 그럼 저의 부모님, 후보자의 부모님 일제 치하의 국적이 일본입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4년 8월 26일 / 노동부 장관 청문회) : 일본이지, 그걸 모르십니까.]
국민의힘은 이 김문수 망언집이 공개되자마자 곧바로 이재명 후보의 5개 전과부터 먼저 돌아보라, 이렇게 반발을 했습니다.
양당 후보 결정되자마자 본격적인 네거티브 공방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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