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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확정 뒤 국민의힘 첫 선대위…"대화합의 선거"

SBS 배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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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첫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단합·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국회에서 후보 자격을 회복한 뒤 처음으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우여곡절을 거쳤기 때문에 더 소중하고 의미가 깊은 시간"이라며 "이 선거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경제를 살리는, 국민을 통합하는 대화합의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은 훌륭한 역량과 경험을 갖고 있고, 미래 비전도 확실한 정당"이라며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겠다. 어려움이 많지만, 항상 화합하고 국민을 섬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해 탄핵 국면을 회상하며 "탄핵보다 무서운 게 분열이라는 신조로 버텼다. 분열하지 말자. 오로지 단합과 통합이 승리의 길"이라고 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의 의회 독재로 굴절되고 마비된 국가 기능과 정치를 다시 정상화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라며 "아직 실망할 때가 아니다. '9회 말 2아웃' 역전 만루 홈런의 대역전극을 해낼 수 있다. 반드시 이기자"고 다짐했습니다.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이 '윤석열과 이재명'의 대결이 되면 필패"라며 "계엄에 대해 엄숙히 사과하고, 당의 낡은 시대 잔재를 버리고 창당 수준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는 분명히 '선승임전'(先勝臨戰·싸우기 전에 승리를 확보해야 싸움에 임한다)의 태도로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단과 윤재옥 총괄본부장, 유상범 단일화 추진본부장(빅텐트추진단장) 등을 제외하고 이뤄지지 않았던 선대위 주요 인선은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김 후보를 포함해 총 35명이 이름을 올린 선대위에는 이만희 의원이 수행단장을 맡고 장동혁 의원이 상황실장을 맡습니다.


이헌승 의원은 유세본부단장을, 김용태 의원은 청년본부장을,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공약개발단장으로 활동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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