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장병단 1300여명' 이재명 지지선언…민주 "안보 바로 세우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민간 국방·안보 전문가단체인 '대한민국 천군만마'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 직속인 '스마트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천군만마위원회 장병단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예편한 병사부터 간부 장성들로 구성된 천군만마에서 함께 뜻을 해주는 것은 아주 의미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조기 대선은 12·3 내란으로 인해 촉발됐다"며 "아직 내란 종식이 안 된 만큼 대선 승리를 통해 내란 종식이 가능하다. 이 후보를 중심으로 내란 종식과 대선 승리를 이뤄서 무너지고 있는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안보를 바로 세우는 데 일조하고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견에서 대한민국 천군만마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어느 것도 간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당의 지침과 대선 유세 등 세 가지 큰 기준을 갖고 진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다는 것에 동참해주고 함께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주간 유세단을 꾸려서 열심히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 ▲싸우지 않고 이기는 국방 전략 수립 ▲민주당의 K이니셔티브로 K국방 역량 강화 ▲강건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도록 5개 권역 선거 유세단 발족 등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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