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폭 무마’ 한동훈 부부 고발건 불기소처분

검찰이 서울 강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 무마 의혹으로 고발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부부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일 한 전 대표와 아내인 진은정 김앤장 변호사에 대한 직권남용 및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모두 각하했습니다.

한 시민단체는 2023년 5월 A중학교의 남학생 5명이 여학생 1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와 신고 취소 과정에 한 전 대표 아들이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4월 한 전 대표와 진 변호사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고발 혐의를 한 전 대표와 관련짓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성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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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