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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실감"…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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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111세…5년 전 처음으로 100명 돌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한 어르신이 길을 걷고 있다. 2024.12.2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한 어르신이 길을 걷고 있다. 2024.12.24.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10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도 200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고령 수급자는 111세였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707만명 중 100세 이상은 총 20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유족연금 수급자에 해당한다. 유족연금은 노령연금이나 장애연금 수급권자가 사망할 경우 배우자 등 유족에게 지급되는 연금이다.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중 최고령은 111세로, 노령연금과 장애연금의 최고령 수급자는 각각 96세와 94세로 파악됐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비율이 20%를 기록하며 유엔 기준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한 바 있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0년 13명에 불과했던 100세 이상 수급자는 2020년 101명으로 10년 새 약 7.8배 늘었다.


연령별 수급자 비율은 65세~70세 미만이 31.8%로 가장 높았고, 60세∼65세 미만 19.0%, 70세∼75세 미만 18.9%, 75세∼80세 미만 14.3%, 80세 이상이 12.9%였다.

수급액은 월 20만~40만원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넘게 받는 수급자는 92만4278명, 이 중 200만원 이상은 6만8701명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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