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유재환, 사기혐의 불송치 이후 억울함 호소⋯"더는 못참아, 진실 밝힐 것"

이투데이
원문보기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사기 혐의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10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이상을 못 참겠다”라며 진실을 위해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재환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6개월간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이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제작비는 무조건 환불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작과 선동질하는 사람들 목숨 걸고 가만히 두지 않겠다”라며 “누명만 벗을 수 있다면 세상에 미련 없다”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곡 안 드린 사람 있나. 다 드렸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내며 “변호사님이 연락은 하지 말라고 하셔서 글을 쓴다. 나를 믿고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8월 곡 제작을 의외란 23명으로부터 “작곡을 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5,500여만 원을 받아 챙겼다”라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 1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작곡 대금을 받은 뒤 곡을 주지 못했지만, 사기 혐의 정황은 없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이후 유재환은 “제가 빚을 졌다 생각한 분들은 모두 환불해 드리고 갚겠다. 어떤 사업이 되건, 음원 사업이 되건 일체 돈 한 푼 쓰지 않고 돌려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고소인들은 “비록 행정기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형사 처벌이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이는 유재환의 행위가 정당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석화 별세
    윤석화 별세
  2. 2안세영 야마구치 4강
    안세영 야마구치 4강
  3. 3전현무 링거 해명
    전현무 링거 해명
  4. 4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전 충남 행정통합
  5. 5왕과 사는 남자
    왕과 사는 남자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