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2.3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중고 신인’ 환희 “트로트 하길 참 잘 했다”…소울 섞은 퍼포먼스 ‘안방 홀릭’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가수 환희.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환희.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환희가 트로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트로트 황태자’로서 새 인생을 시작했다.

환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참견인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2000년대 R&B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한 환희는 최근 MBN ‘현역가왕2’를 통해 트로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트로트를 어렵게만 생각했다. 어머니께서 ‘그동안 아들 노래는 내가 부를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는 말씀이 뇌리에 박혀, 나이가 들기 전에 장르의 폭을 넓혀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그룹 멤버 브라이언은 “환희가 트로트를 도전한다고 해서 조용히 지켜봤는데, 너무 잘하고 있었다. 잘 어울리고 이미지, 무대 매너 모두 대단했다”고 응원했다.

가수 환희.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환희.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공개된 영상에서 환희는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첫 콘서트날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가사를 보며 트로트를 열창, 트로트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트로트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매니저들과 트로트 첫 도전에 대해 “처음에는 약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더 강하게, 내 스타일대로 불렀다. R&B와 정통 트로트를 섞으면서 재미를 더 느꼈다”며 “설 수 있는 무대가 넓어지기도 했고 트로트 하길 참 잘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인생 첫 트로트 콘서트에서 자신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짙은 감성, 특유의 맛깔나는 꺾기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무정 부르스’를 열창해 ‘소울 트로트의 정수’를 찍었다. 또 베테랑 현역답게 관객들을 휘어잡는 능수능란한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냄새광’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일어나자마자 침대, 이불 냄새를 체크하며 정리했다. 향초를 켜며 열정 가득 청소하는 등 깔끔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환희는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오래 활동하다 보니 잘 참는 거다. 살 빼기가 너무 힘드니까 참는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법도 소개했다.

한편 환희는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석현준 용인FC 합류
    석현준 용인FC 합류
  2. 2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김수현 김새론 녹취록
  3. 3김혜경 여사 UAE
    김혜경 여사 UAE
  4. 4서명진 7연패 탈출
    서명진 7연패 탈출
  5. 5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KB스타즈 삼성생명 청용대전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