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화창한 봄…동쪽 내륙 오후 한때 소나기

[앵커]

휴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동쪽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네, 저는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맑은 하늘 속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오후 한때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날 수 있어서 외출하신다면 이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이 모두 물러가면서 오늘은 날씨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서늘했던 어제와 달리, 따뜻한 바람도 불면서 예년 이맘때 봄기운이 느껴질 텐데요.

한낮에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지수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요.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는 '매우 높음'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지역, 충청과 남부 곳곳에 오후 한때 5㎜ 안팎 정도겠고요.

제주는 빗방울만 살짝 스치겠습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루 사이에 날씨가 급변하는 만큼 건강관리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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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